숙명여고 비대위, 서울시교육청 면담 내용은? / YTN

2018-11-06 29

■ 진행 : 이광연 앵커
■ 전화인터뷰 : 이신우 /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 전임 교무부장이 오늘 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습니다.

아직 구속여부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는데 오늘 이 문제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 학교 학부모이시자 숙명여고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이신우 대표 연결해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버님,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희가 미리 섭외 단계에서 전화드렸더니 서울시교육청으로 면담 가고 계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혹시 그 자리에서 특별한 내용이 나왔나요?

[인터뷰]
그동안 저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요구한 사항들을 정리해서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해 드렸고요. 특히 숙명여고 같은 경우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서울시 교육청이 지난 9월에 관련자들에 대해서 징계를 요구했는데 아직까지 학교에서는 징계를 이행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리를 해서 징계가 속히 이뤄지고 또한 상피제라든가 이런 재발방지대책이 실효성이 있게 요구를 하였고 또 한 가지 지난주에 서울시교육청에서 각 급 중고교에다가 어떤 잘못을 저지른 학생이라도 퇴학을 시키거나 전학을 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학칙개정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어요. 저희 학부모들은 그것이 그냥 공교롭게 일어난 일인지, 아니면 숙명여고를 염두에 둔 일인지 서울시교육청이 대답해 주십시오 하고 요구를 하였습니다.


뭐라고 답변이 나왔나요?

[인터뷰]
예상했던 대로 오비이락이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장기적으로 이제 현재 조희연 교육감의 교육철학 아래서 이루어진 일이고 쌍둥이의 퇴학 관련해서 그런 조치는 아니다, 이렇게 답변했습니다.


얼마 전 숙명여고도 2학기 중간고사 치렀다고 들었습니다. 시험 전후로 학생들 분위기는 좀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혼란스러울 것 같은데요.

[인터뷰]
많이 혼란스럽죠.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일단 사건이 시작된 지가 벌써 70일이 가까이 되는데 아직까지 어떤 결론에 도달하지 못하고 계속 경찰 수사 중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혼란 또한 커지고 또한 연일 TV나 언론에서 증거가 나오고 유출 정황이 나오고 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계속 분노하고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고요. 또 그런 속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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