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5당 대표, '윤창호 법' 처리 한목소리 / YTN

2018-11-05 6

청와대에서 여야정 협의체가 열리고 있을 때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들이 함께 오찬 회동을 가졌습니다.

여기서는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 법'을 비롯해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민생 법안을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윤창호 법' 이야기부터 해보죠.

오늘 여야가 법안 처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국회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5당 대표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습니다.

매월 한 차례씩 모여 정파를 초월하자는 의미에서 '초월회'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모임입니다.

이 자리에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은 윤창호 법을 비롯해 여야 이견이 없는 민생법안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중지를 모았습니다.

국회의장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문희상 / 국회의장 : 윤창호 법을 비롯한 여야의 큰 (이견) 없는 민생 법안에 우리가 만장일치로 이번에 정기국회에 입법을 하자는데 이의 없으시죠? (네.)]

'윤창호 법'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청년 윤창호 씨 사례가 세상에 알려지면서 법안 발의까지 이어지게 됐습니다.

이 법은 음주운전 사고를 낸 가해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가 합의한 내용이 더 있다고 하는데 소개해주시지요.

[기자]
네. 앞서 말씀드린 민생법안 처리 부분을 포함해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은 오늘 7개 항목에 대해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일단 예산 정국에 돌입한 만큼 2019년도 정부예산안을 법정 기한 안에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또 선거제도 개혁안을 가능한 한 올해 말까지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남북 국회 회담을 전제로 6자 회담 참가국 국회 회담을 여는 것과 미국 의회에 방문하는 것 역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당은 국회 선진화법 개정, 법사위 운영 개선 등 국회 혁신과 개혁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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