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폭행을 당한 전직 직원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합동수사팀은 오늘 오후 2시부터 5시간 동안 피해자 강 모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앞서 강 씨는 경찰서에 나온 자리에서 "양 회장이 자신을 폭행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소장한 사실을 알게 된 뒤 충격과 참을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은 무자비한 폭행 피해자인 동시에 인격이 무참하게 짓밟힌 몰카 피해자"라며 "양 회장이 본인의 과오에 대해 법의 심판을 받고 죄를 깊이 반성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지난 2015년 4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위디스크 사무실에서 양 회장에게 폭행당한 경위를 파악했습니다.
또 양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 10곳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다음 주쯤 양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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