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결과에 따른 실명 공개 후 폐원을 신청한 충북 청주 A 유치원이 오늘 긴급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 설명회에서 유치원 측은 학부모들에게 폐원 입장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치원의 폐원 방침에 따라 내년 2월 졸업하는 원생을 제외하고 원생 180여 명이 새로운 유치원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이 유치원은 충북 교육청 감사에서 회계 처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시정 조치 등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지난 26일 설립자의 건강상태 악화를 사유로 '폐쇄 인가 신청서'를 청주지원교육청에 제출했습니다.
폐원 신청을 한 A 유치원은 폐원에 따른 보완 서류를 제출해 문제가 없으면 청주교육지원청에서 폐원을 허가해 내년 2월 폐원을 하게 됩니다.
충북 교육청은 A 유치원이 폐원해도 인근 사립유치원에 분산 배치가 가능하고 내년 3월 개원하는 병설 유치원도 있어 원아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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