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도균 국방부 대북정책관은 남북 군사 당국은 9.19 군사 합의의 이행을 중간평가하고 앞으로 이행 사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대북정책관은 오늘 아침 남북 회담본부에서 장성급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으로 출발하기 전 이번 군사회담은 9.19 군사합의를 체결한 지 한 달 만에 열리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 군사공동위원회 구성과 운영 방안, 한강 하구 공동수로 조사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북정책관은 9.19 군사합의의 정상적인 추진을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끌어낼 수 있는 핵심 역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장성급 군사회담은 9.19 평양 공동 선언 이후 처음으로 지난 15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지 11일 만입니다.
우리 측은 국방부 대북정책관 김도균 소장 등 5명, 북측은 안익산 중장 등 5명이 각각 대표로 회담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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