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미술 치료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특별한 전시가 열립니다.
서울시는 동북아역사재단과 함께 오는 31일까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티갤러리에서 '일본군 피해자 할머니들의 그림 이야기' 전시를 엽니다.
홍익대에서 회화를 전공한 이경신 화가는 1993년부터 5년간 혜화동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미술 수업, 미술 치료를 해 130여 점의 연필화를 전시했습니다.
화가는 할머니들과의 그림 수업을 연필화로 소박하고 정갈하게 담아냈습니다.
전시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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