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으로 불어난 중미 이민자 행렬...美 국경 향해 행진 재개 / YTN

2018-10-22 56

가난과 폭력, 범죄를 피해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이 멕시코에 진입한 뒤 미국 남부 국경을 향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현지 언론은 온두라스, 과테말라 등 중미 출신 이민자 5천 명이 현지 시간 21일 멕시코 남부 국경도시인 시우다드 이달고를 출발해 타파출라로 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경찰 3개 팀이 멕시코 남부 도로를 행진하는 이들을 호위하고 상공에는 헬리콥터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현지 TV에 방영됐습니다.

반 이민정책을 펴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일 이 행렬을 비난하며 군 병력을 동원해 국경을 차단하겠다는 엄포를 놓고, 미국 중간선거의 쟁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 봄에 결성된 행렬에 참여했다가 중도 이탈해 멕시코와 과테말라 국경 지역에 살고 있던 이주자들이 이번 행렬에 대거 합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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