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김병민 / 경희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유럽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번 순방을 두고 정치권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데요. 막바지에 치닫고 있는 국정감사 역시 서울교통공사 고용 세습 의혹을 두고 여야 대치가 막강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그리고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먼저 문 대통령 유럽 순방 이야기부터 나눠보겠습니다. 가장 큰 성과라고 하면 역시 교황의 방북 확답을 이끌어낸 건, 가능성은 좀 두고봐야 되겠습니다마는 이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요.
[인터뷰]
교황이 오시는 건, 북한에 가는 건 거의 확실시 된 것 같습니다. 그것은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유럽에 가서 그러니까 지금 이 문제가 좀 걸려 있어요. 뭐냐 하면 강경화 장관이 제시했지만 종전선언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제시한 영변 핵폐기 문제, 이 부분을 상호교환하면서 풀어나가자는데 이 문제가 걸려 있거든요. 그게 풀려야 우리는 경제 문제라든가 교류 문제가 풀리는데 이게 안 되는데 결국 미국에서 이 문제는 확실하게 답변을 안 하고 있단 말이죠.
그러면서 교황이 예를 들면 북한에 간다든가 북한과 관련한 전향적인 메시지를 한다든가 아니면 인도적인 지원 조치를 한다든가 특사를 파견한다든가 이런 부분들은 결국은 상당히 미국의 태도라든가 미국의 결정, 서구 국제사회의 태도에 상당히 결정적인 영향을 줄 수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 입장에서 봤을 때는 중요한 외교적 성과를 거뒀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비핵화를 어떻게 풀 것인가. 유럽 순방 중에 대북제재 완화를 통한 비핵화, 이 화두를 던진 이 부분도 주목해야 될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한 정치권 반응이 엇갈립니다. 이 목소리 들어보고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이해찬 / 더불어민주당 대표 : 프랑스, 이탈리아, 교황청, 벨기에, 덴마크 방문을 통해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고….]
[김병준 /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유럽을 순방하고 북한 문제를 다루고 계신 건지, 아니면 북한의 에이전트로서 남북 문제를 다루고 계신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실망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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