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차'가 뭐길래 文 대통령이 주목했을까? / YTN

2018-10-14 70

■ 진행 : 이종원 앵커
■ 출연 : 이호근 /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수소차 혹시 거리에서 보시거나 타본 적 있으신가요? 저는 없는데요. 아직 낯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대통령이 3대 전략 투자 분야로 지원하겠다고 했는데 이 수소차가 뭔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수소차 어떻게 가는 것인지 기존 휘발유나 LPG 차량과는 어떻게 다른지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일단 수소차라는 용어에 조금 수정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예전에 수소를 엔진에 직접 넣어서 불꽃으로 태워주는 조금 전에 말씀하신 LPG같이 가스 연료를 직접 사용한 차량들이 출시가 됐었거든요.

따라서 최근에 전문가들은 수소전기차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연료 탱크에 수소를 저장을 해서 연료 전지에 공급을 하고 달리면서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와 연료전지에서 만나서 화학적인 반응을 통해서 전기와 물이 생성되거든요.

그래서 그 전기를 모터에 공급해서 달리게 하고 부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배출하고 있고요. 결국 모터로 구동해서 차량이 달리고 에너지는 수소가 소스지만 근본적으로는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구동 원리나 기타 나머지는 전기차와 동일하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전기차하고 비교를 한다면 전기차는 바로 전기를 충전하는 것이고 수소 차량은 수소를 충전해서 수소를 활용해서 전기를 만든다,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그런데 지금 국내에는 딱 한 차종만 나와 있다고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인터뷰]
현대자동차에서 넥쏘를 출시했는데 실제 차량 가격은 7000만 원대 초반으로 해서 중반까지 상당히 고가죠.


굉장히 비싸네요.

[인터뷰]
그렇죠. 그런데 친환경 차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에 정부 보조금이 2250만 원에 지자체 보조금이 1000만 원.

그래서 실제 구매가격은 약 3600에서 4000만 원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 준중형 SUV라고 보시면 풀옵션 기준으로는 가격에 대해서 비싸거나 부담가는 느낌은 아니고요.

일부 소비자들의 반응도 비슷하고 경쟁 차종이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는 일본의 미라이 같은 경우는 승용차 모델인데 약 4000만 원대 초반 이렇게 형성돼 있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아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휘발유 차량 동...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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