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채용 청탁 민병두 고발" vs 민병두 "심각한 명예훼손" / YTN

2018-10-12 63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정무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을 비서관 채용 청탁 의혹으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심각하게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맞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무위 소속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늘(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 의원실 5급 비서관이 지난 2월 정무위 피감기관인 금융위원회의 4급 정책전문관으로 특별 채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 의원을 다음 주 중에 제3자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라며 민 의원은 당장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민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 의원들이 자신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공식 사과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금융위원장에게 비서관 채용을 부탁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비서관 채용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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