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대통령 선거가 현지 시간으로 7일 오전 전국 5천570여 개 도시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계속됩니다.
전자투표로 진행되기 때문에 결과는 비교적 신속하게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 유권자는 1억4천730만여 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은 47%, 여성은 53%입니다.
올해 대선에는 모두 13명이 출마했으나 극우 성향 사회자유당의 자이르 보우소나루 후보와 좌파 노동자당의 페르난두 아다지 후보가 여론조사 1∼2위를 고수하며 2강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대선을 하루 앞두고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보우소나루 후보가 막판에 지지율을 끌어올리며 대세론을 형성하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공했으나 1차 투표에서 당선을 확정하지는 못하고 아다지 후보와 결선투표에서 만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선거 전문가들은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보우소나루 후보의 유효 득표율이 40%대로 올라섰으나 과반 득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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