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자락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발견돼 경찰과 구조대가 포획에 나섰지만 실패했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대전시 대사동 보문산에 있는 식당 인근에서 원숭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가 두 차례에 걸쳐 마취총을 발사하는 등 포획을 시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동물원에서 탈출한 원숭이는 없었다며, 개인이 키우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대전에서는 보문산에서 원숭이를 봤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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