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인도네시아...한국인 피해 상황은? / YTN

2018-10-01 53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전화인터뷰 : 정지천 /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영사


쓰나미와 또 그리고 지진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입니다.

피해 집계조차 하기 어려운 상황인데요, 우리 외교부는 피해 현장으로 인력 2명을 급파해 한국인 피해 상황을 살피고 있습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정지천 영사를 전화로 연결해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영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가장 궁금한 게 실종자와 관련된 소식인데요. 일단 지금까지는 1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죠?

[인터뷰]
맞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게 어디서 실종이 됐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은 겁니까?

[인터뷰]
장소는 확인이 됐고요. 그분께서 팔루에서 열리는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팔루에 왔다가 연락두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연락두절된 국민이 투숙한 호텔을 파악을 해서 확인을 해 보니까 그 호텔이 지진으로 붕괴가 됐습니다.

그래서 대사관에서 현지 당국에 호텔을 신속하게 수사해달라고 요청했고 어제부터 그 호텔에 대해서 수색 및 구조작업이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붕괴된 호텔에 묵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습니까?

[인터뷰]
그 호텔에 묵었던 것으로 주변에 같이 가신 분들이 진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 호텔에 있었던 것으로 현재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호텔에 대한 수색작업을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 현지에 갔었던 거군요?

[인터뷰]
네, 맞습니다.


이러면 이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갔던 다른 분들은 정확하게 다 인원이 파악이 되고 안전이 확인이 된 상황입니까?

[인터뷰]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 갔던 한국분은 지금 실종자 한 분만 대회에 참석한 걸로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 이제 저희가 확인하고 있는 것은 실종자 1명인데요. 그런데 신원이 아직 행방이 확인되지 않은 교민이나 또 사업상 그곳에 가 있는 분은 없습니까?

[인터뷰]
저희들이 현지에 구조하고 있는 교민분들은 다 안전한 것을 확인했고요.

그중에 교민 한 분이 사업상 팔루에 체류하거나 왕래하는 다른 교민분들이 일곱분이 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그렇게 말씀을 하셨습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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