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재정정보시스템을 통해 입수한 청와대의 업무추진비와 예산 집행 내역 등을 공개한 한국당 심재철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습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심 의원 측은 아이디를 추가 발급해 190여 차례에 걸쳐 비인가 자료를 빼돌렸다며 비정상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조직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증거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심 의원이 청와대의 반박에 어떤 해명도 내놓고 있지 않은데 기초적인 검증도 없는 공개는 또 다른 범죄 행위라며 심 의원과 한국당은 야당 탄압이라는 궤변을 그만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광온 최고위원 역시 청와대에서 쓴 카드는 유흥주점에서 쓸 수 없는 클린 카드였고, 야간 사용 역시 밤낮없이 근무하는 청와대 공직자의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심 의원의 이번 폭로를 국가기밀 불법 탈취사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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