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당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과 허위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입건된 원 지사는 업무를 마치고 저녁 8시 서귀포 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원 지사가 받는 혐의는 공직선거법 위반 4건, 뇌물수수 1건 등 모두 5건입니다.
원 지사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지난 5월 23일 서귀포시 한 웨딩홀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모 대학교 행사에서는 일자리 공약을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특혜 의혹까지 번졌던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수수와 이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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