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비핵화 조치가 종전선언으로 이어지길 기대" / YTN

2018-09-26 11

문재인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이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포함해 추가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과감한 비핵화 조치들이 종전 선언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의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난 주 나는 평양에서 세 번째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한반도를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 것을 다시 한 번 합의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능한 빠른 시기에 비핵화를 끝내고 경제발전에 집중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습니다.

또한 비핵화의 조속한 진전을 위해 우선 동창리 엔진 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를 국제적 참관 하에 영구적으로 폐기할 것을 확약했습니다.

나아가서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정신에 따라 미국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한다면 영변 핵시설의 영구 폐기를 포함한 추가적 비핵화 조치를 계속 취할 용의가 있다고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한반도는 65년 동안 정전 상황입니다.

전쟁 종식은 매우 절실합니다.

평화체제로 가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할 과정입니다.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들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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