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내 친박계와 중립 성향 일부 의원들이 최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만나 내년 초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출마하도록 권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기준·윤상현·김진태·박대출·정용기·윤상직 등 한국당 의원 6명은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20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식당에서 황 전 총리와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보수·우파의 구심점이 없어 한국당 지지율이 답보상태라고 얘기하며, 황 전 총리에게 전당대회 출마를 권유하는 얘기가 오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황 전 총리는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결심을 한다면 상처 입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도전해야 하지만, 지금은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자리는 황 전 총리가 최근 자신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유기준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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