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민정 앵커
■ 출연 :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한미 정상회담의 주요 내용 자세히 분석합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남북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이제는 북미 정상회담 차례입니다. 한미 정상회담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오늘 새벽에 한미 정상회담이 뉴욕에서 열렸는데 양 정상이 빠른 시일 내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갖자라고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죠. 그래서 이미 폼페이오 장관한테 실무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래서 곧 장소와 시기가 발표할 것이다 이렇게 언급을 했죠. 그런데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왜 이렇게 갑자기 이런 게 나왔느냐라는 건데 사실은 물밑에서 이번에 지난주에 최근에 평양에서 3차 남북 정상회담이 있지 않아습니까?
그때 많은 평양선언이 있었고, 물론 조건부이지만 영변 핵시설을 영구적으로 폐기하겠다. 그렇게 하면 미국이 상응조치를 한다라면이라는 전제를 달고 있었는데 그런데 문재인 대통령이 평양에서 되돌아오자마자 대국민 보고 대회에서 이야기했습니다. 여기서 밝히지 못한 얘기가 있다. 그러니까 이른바 우리가 쉽게 말해서 플러스 알파 이런 얘기를 많이 할 정도로...
김정은 위원장의 비공개 메시지.
[기자]
그 내용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상당히 만족을 했기 때문에 곧 그러면 만나자.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문재인 대통령한테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전달이 됐고 그게 전달이 돼서 어떠한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다라는 전달이 됐겠죠. 그러니까 조만간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을 하자,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된 것이죠.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워싱턴, 판문점 어디에서 열릴지 또 언제 열릴지도 참 궁금한데요. 그 시기와 장소가 갖는 의미도 크다고 봐야겠죠?
[기자]
그렇죠. 의미부터 설명을 드리자면 6.12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사상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그때는 70년간의 적대 국가 정상이 만난다라는 데 사실 만남 그 자체에 상징적 의미가 컸죠. 그런데 지금 한 넉 달 만에 만약에 열리게 되면 넉 달 이후에 열리게 되는데 10월에 열린다라는 전제하에 넉 달 만에 열리는 거 아니겠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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