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갈 때 공항에서 급하게 환전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연휴 기간에도 전국 은행이 64곳의 탄력 점포를 운영해 간단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하린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서울역의 한 은행 점포, 여행 전 환전하려는 고객들로 북적입니다.
연휴에도 새벽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하는 환전센터입니다.
[이지영 / 서울 청량리동 : 추석 맞이해서 일본 여행 가려고 하는데 연휴에도 환전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은행 64개 지점에서 입출금과 송금, 환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이른바 '탄력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귀성·귀경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차역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이동 점포를 설치한 은행도 있습니다.
환전이나,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드는 등의 간편 업무는 대부분의 점포에서 가능하지만, 명절에 수요가 높은 신권 교환 서비스는 일부 점포에 국한됩니다.
[임희숙 / KB국민은행 서울역 환전센터 팀장 : 환전 업무는 인터넷 뱅킹이나 ATM기에서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1년 365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은행 탄력 점포에 대한 자세한 운영 정보는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와 함께 연휴 가운데 추석 전날과 당일을 제외한 사흘 동안 보이스 피싱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불법 사금융 피해 신고 센터도 운영합니다.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금감원 신고 센터나 해당 은행에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YTN 이하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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