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위기경보 격상하나?...'2주간'이 확산 고비 / YTN

2018-09-09 19

■ 이재갑 /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


전문의를 연결해서 지금 메르스 상황 어떤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일단 다행인 게 영국인 20대 여성, 그 같은 비행기에 탔습니다마는 조금 떨어져 있었던 여성이었는데 의심 증상이 보였지만 음성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음성으로 나왔다는 게 어떤 얘기인지부터 먼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메르스 환자가 보통 입원하게 되면 호흡기 검출을 얻어내고요. 거기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 유전자 검사를 해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메르스에 걸린 건 아니다괜찮다, 이런 얘기인가요?

[인터뷰]
그렇게 보시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같은 공간에 있었어도 어떤 사람은 걸리고 어떤 사람은 걸리지 않고. 이게 좀 천차만별일 수 있겠군요?

[인터뷰]
어쨌든 여러 가지 조건들이 있는데요. 일단 환자, 증상 있는 환자가 바이러스를 많이 배출할 수 있는 상황이어야 되는 거고요, 감염이 되려면. 그다음에 접촉을 한 사람의 건강상태라든지 전신 상태, 이런 거에 영향을 받아서 감염자나 비감염자가 보통 결정될 수 있습니다.


지난 3년 전에도 저희들이 이런 질문 많이 했는데 환자가, 메르스에 걸린 환자가 바이러스를 가장 많이 몸에서 배출할 때, 이때는 사실 초기 기침하는 증상, 그때는 아니죠? 병원으로 옮겨진 다음 아니겠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보통 병원에서 폐렴 발생이 하는 경우에 바이러스 검출이 많은데요. 대부분 병원에 입원하는 상황이 되는 거죠. 그래서 병원에 입원해서 X레이가 변화도 생기고 또 가래, 기침도 심해지고 이럴 때가 바이러스 배출을 많이 하기 때문에 그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주로 환자들이 병원 안에서 접촉자들이 많이 발생했던 이유들이 2015년도에 그랬었던 상황입니다.


그래서 지난번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갑자기 늘었던 게 병원의 감염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첫 번째 걸리신 분이 60대 남성이 상당히 대처를 잘했던 것 같아요. 삼성서울병원 가면서 택시인가요? 아무튼 가는 도중에 전화로 나 좀 이런 일이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면서요?

[인터뷰]
사전에 정보를 주신 것도 잘한 부분이고요. 그리고 또 삼성의료원에 연락을 해서 중동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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