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도동 유치원 붕괴 사고 현장에서는 복구작업이 밤새 계속됩니다.
서울 동작구청은 급격한 추가 붕괴는 없겠지만, 점진적으로 지반 침하가 발생할 수 있어 터파기한 부분에 흙을 서둘러 메꿔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청은 주변 주택의 기울기가 사고 당시보다 더 기울진 않았다며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지만, 인근 주택 주민들은 불안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와 관련해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고 구청에 건설 인허가 관련 서류 제출을 요청했습니다.
또 시공사가 안전관리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지질검사와 안전영향평가를 받았는지 등을 살필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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