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부터 2주에 하루씩 제대 빨라진다 / YTN

2018-09-04 92

현역 병사의 의무 복무를 3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이 오늘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2주에 하루씩 제대가 앞당겨집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군 복무 단축, 현역 병사나 입대를 앞둔 청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일 텐데요.

오늘 국무회의 의결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안인데요.

현역 병사의 의무 복무 기간을 3개월까지 단계적으로 줄여나가는 방안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육군과 해병대, 의무경찰 등은 21개월에서 18개월, 해군과 의무해양경찰, 의무소방은 23개월에서 20개월로 복무 기간이 줄어듭니다.

상근예비역과 사회복무요원, 산업기능요원 등도 3개월 단축안의 적용을 받습니다.

다만, 공군의 경우 지난 2004년에 이미 1달을 줄였기 때문에 24개월에서 22개월로 2달 만 줄었습니다.

당장 다음 달부터 2주에 하루씩 제대가 앞당겨지는데요.

육군을 기준으로 보면 지난 2017년 1월 3일 입대자부터 군 생활이 줄어듭니다.

이들은 원래 다음 달 2일에 전역을 앞두고 있지만, 하루 먼저 집에 돌아가게 됩니다.

오는 2020년 6월 15일 육군 입대자부터는 90일이 줄어든 18개월만 복무하고 2021년 12월 14일에 제대하게 됩니다.

입대 시기에 따른 단축일수와 전역 날짜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이밖에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의 제정안 등이 의결됐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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