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운명의 9월, 대북특사로 해법 찾나? / YTN

2018-09-01 31

■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박원곤 / 한동대 국제지역학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에 대북 특사를 보내기로 했죠. 북미 간 신경전이 장기화되면서 꼬인 비핵화 협상의 실타래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한동대 박원곤 교수와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문 센터장님, 지금 이 시점에서 대북 특사 카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일단 비핵화 협상이 완전히 막혀 있는 교착상태에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남북 정상회담 날짜도 확정하지 못한 이런 상황 속에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그런 시도로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특사 파견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사실 평가가 또 엇갈릴 수도 있겠죠.


무엇을 들고 오느냐가 굉장히 중요한 상황인데 일단 우리가 먼저 제안했고요. 그리고 북측이 받아들인 이런 상황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금 특사를 보내겠다고 생각한 가장 중요한 이유가 뭘까요?

[인터뷰]
일단은 북측이 굉장히 빨리 답변을 줬죠. 원래 북한 측에서 이렇게 결정하는 과정을 보면 시간이 좀 걸리는데 오전에 우리가 얘기했는데 오후에 얘기했고 그만큼 북측에서도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고 한국 측에서는 방금 문 센터장님이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북미 간의 비핵화 협상이 사실상 교착상태에 있고 이런 식으로 시간을 보내다보면 3차 남북 정상회담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 대통령으로서는 당연히해야 될 일이다라고 생각이 되고요.

일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그런 입장이다라고 생각이 됩니다. 결국 핵심은 이번에 가서도 어떻게든지 비핵화를 3차 남북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로 삼고 그 문제를 논의하는 그런 의미에서 고위급 회담에서는 사실 실무선에서밖에 얘기가 안 되니까요. 특사를 보내서 중요한 것은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을 해서 조금 더 큰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그런 어떤 기반을 마련하는 그런 정지작업이다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요. 지금 남북 정상회담만 논의하려고 하면 고위급 회담만 해도 될 텐데 특사를 파견했다는 것, 역시 북미 간에 막혀 있는 협상의 물꼬를 터보자 이런 의도가 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 북미 협상이 막히면 남북이 조금 나서서 해결하고 이런 패턴을 보여오지 않았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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