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 민주당 이해찬 대표 등 당·정·청 수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원회의가 청와대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점심도 함께 먹으면서 민생 경제 입법 과제와 정부 정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전준형 기자!
지금도 당·정·청 회의가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회의는 지금 이 시각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재 참석자들은 점심을 함께 먹으며 자유토론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점심 메뉴는 보리비빔밥입니다.
이번 당·정·청 전원회의는 민주당 이해찬 신임 대표 선출을 계기로 당과 청와대·정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다음 주 시작되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민생 경제 등 주요 입법 과제와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볼 수 있습니다.
전원회의라는 이름에 걸맞게 당·정·청의 주요 인사들도 총출동했습니다.
청와대에서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수석비서관 전원이 참여했고, 정부에서도 이낙연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했습니다.
민주당도 어제 충남 예산에서 진행된 1박 2일 워크숍을 마친 뒤 이해찬 대표를 포함한 의원 110명이 곧바로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회의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이 지금 대전환기를 맞고 있다면서 당과 정부, 청와대가 소통하며 공동운명체가 돼야 시대적 소명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상 최초로 당·정·청 전원 회의를 열게 된 건 그만큼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이라며, 강력하고 지속적인 적폐 청산으로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게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이해찬 대표는 문재인 정부 2년 차에는 국민이 성과를 느끼도록 하는 게 중요한 만큼 예산과 법안 처리가 잘되도록 하고,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도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하나라는 인식을 갖고 원활한 국정 운영과 다음 총선의 압도적인 승리로 정권 재창출의 기반을 닦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당·정·청이 각각 주요 현안에 대한 분석과 대응 전략 등을 발표하기도 했는데요.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민생경제·평화 국회 추진전략', 김동연 부총리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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