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대북특사단, 9월 5일 평양 방문 / YTN

2018-08-31 6

■ 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청와대가 9월 5일 대북특사단을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전문가 세 분을 모셨습니다. 신범철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꽉 막힌 북미관계, 문재인 대통령의 카드는 뭘까요? 첫 번째 키워드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이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대북특사 카드를 꺼냈습니다. 신범철 센터장님 지금 시점에서 대북 특사 카드를 선택한 이유 어떤 거라고 보십니까?

[인터뷰]
기본적으로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상회담을 9월 중 일반적으로 관측하기에는 9월 중순 정도로 이렇게 저희가 예상을 했는데 그것을 위해서는 실무 접촉이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이번과 같은 경우에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방북이 무산됐기 때문에 비핵화 의제까지도 포함돼야 되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의전적 접촉 수준에서는 부족한 거죠, 논의가. 그렇기 때문에 일정을 확정하고 의제 부분도 좀 논의를 한다는 차원에서 특사 파견이 필요했다고 봅니다.


다음 주 수요일입니다. 9월 5일 며칠 안 남았는데요. 이렇게 9월 5일에 대북 특사를 보내야겠다, 이렇게 판단한 이유는 뭘까요? 김의겸 대변인 이야기 들어보시죠.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 (9월 5일이란 날짜를 우리가 먼저 제안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글쎄요. 그 날짜까지는 제가 모르겠고요. 남북 정상, 9월 안에 평양에서 열기로 합의를 한 만큼 합의 내용을 지키기 위해서는 9월 5일 정도가, 더 미뤄선 안 되겠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내일이 9월 1일인데 이렇게 임박해서 특사를 파견해야 될 남북 간 정상회담 관련해서 협상 기류에 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었다고 봐야 되겠죠?) 원활하지 않았으면 특사 자체가 못 갔겠죠. 극히 정상적인 협의 과정입니다.]


그러니까 협상 기류는 원활하게 돌아가고 있고 그리고 5일 정도에는 보내야 9월 중순쯤에 열릴 남북 정상회담 날짜를 좀 확정할 수 있다, 이런 설명 같은데 9월 5일에 가면 여러 가지 의제가 있겠지만 일단 남북 정상회담 날짜를 좀 구체적으로 정해야겠죠...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8312248029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