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과의 전쟁...부동산 추가 대책 효과는? / YTN

2018-08-31 6

■ 정철진 / 경제 평론가


요즘 서울 집값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미쳤다. 왜 이런 말이 나오냐면 호가, 다시 말해서 집주인이 부르는 값이 반나절 만에 4000만 원씩 오르는 곳이 나올 정도인데요. 정부가 이런 저런 대책을 내놓고 있는데 서울 부동산 정말 왜 이러는 걸까요.

어려운 경제 얘기 항상 쉽게 풀어주시는 분이죠. 정철진 경제 평론가 모시고 분석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제가 조금 전에 미쳤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자고 나면 오른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선 궁금한 게 조금 전에 저희가 보도도 해드렸는데실제로 그런 건지,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실거래가가 그런 건지, 호가가 그런 것인지 국토부에서 조사한다고 하니까 약간 헷갈려요, 지금.

[인터뷰]
두 가지로 나누어서 살펴봐야 할 것 같은데 일단은 몇몇 조사기관이 실거래가 기준으로, 신고된 가격을 기준으로 체결한 상승률을 먼저 보겠습니다. 그런데 이것 역시도 상당히 올랐습니다. 8월 마지막째주가 주간 0.45% 상승률이거든요. 직전이 올 2월 말에 0.4% 올랐을 때가 일주일에 0.4% 오른 것은 부동산에서는 상당히 많이 오른 겁니다. 주식하고는 완전히 다르거든요.

그런데 그때가 최고치였다고 했는데 26주 만에 최고치이면서 한 주에 저렇게 0.4, 5% 오른 것은 역대 최고치의 상승률이고요. 뿐만 아니라 서울 같은 경우에 또 하나의 특징은 25개구 모두가 다 오르는, 그러니까 서울 전역이 다 오르는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아마도 서울 집값이 미쳤다 이런 표현까지 나오고 있는 것 같고요.

또 다른 차원에서 지금 앞서 국토부가 과연 지금 가격들이 적절한지를 조사하겠다라는 것은요. 그 아파트와 그 가격은 글쎄요, 미쳤다라는 표현보다도 그 이상의 아파트 가격이거든요. 반포의 한 A 아파트 같은 경우 우리가 흔히 말하는 20평형이 실거래가로 1월에는 18억 정도였는데 지금은 25억을 넘어서면서 평당 1억이 넘게 체결됐다라는 소문이 돌고 있거든요. 파다하게 이 소문의 진위를 일단 국토부에서는 밝혀 보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만약에 그게 밝혀진다면 허위 호가 이런 문제가 있을 것 아닙니까?


지금 국토부에서 일단 조사한다는 것은 아직 뭔가 이상하다는 거죠?

[인터뷰]
국토부에 안 들어왔다는 겁니다. 아직 신고가 안 들어왔기 때문에 현장에 가서 잡아보겠다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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