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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우 / 前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장성호 /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한 주 동안 있었던 굵직한 뉴스들을 자세히 풀어보는 그런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주는 아무래도 경제 문제를 놓고 안팎에서 논란이 많았죠. 그래서 첫 번째 주제로 소득주도성장을 골랐습니다. 오늘은 휴일인데도 청와대가 바빴습니다.
관련해 각종 논란이 잇따르다 보니 해명하고 설명하기 위해서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장성호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그리고 강선우 전 민주당 부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첫 번째는 오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기자간담회를 연 내용인데 그 내용을 우선 소개를 하면서 시작할까요?
[인터뷰]
기자간담회를 한 것은 지난번에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간에 여러 가지 정책에 대해서 혼선이 있지 않았습니까?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경제 정책에 대해서, 소득주도성장에 대해서 약간의 수정을 가할 수 있다, 그런 뉘앙스로 말을 한 다음에 언론에서 이것이 증폭돼서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수정을 가하는 것 아니냐, 이런 혼선이 있어서 그에 대해서 대통령께서 이것은 지금 우리 정부가 취하는 아주 올바른 방향이기 때문에 이대로 간다, 이렇게 대통령께서 이에 대해서 엄명을 했기 때문에 장하성 정책실장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통령의 지난번에 했던 그런 입장에 대해서 부연설명하는, 오늘 그런 자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기자회견에서 오늘 장하성 실장의 주요 발언 내용 듣고 다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장하성 / 청와대 정책실장 : 최근 일자리, 가계소득 상황에 대해 국민들의 우려가 매우 큽니다. 취업자의 증가 수가 둔화되었고, 저소득층인 1, 2분위 가구의 소득이 감소해 분배가 악화 되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국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국민들께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고용률과 취업자수가 증가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자 증가 규모가 둔화된 원인이 무엇인지 평균 가계 소득과 임금 근로자 소득이 늘었는데도 저소득층의 소득은 줄어들고 자영업자가 어려운 원인이 무엇인지를 밝혀내서 정책을 세심하게 보완하겠습니다. 특히 일자리를 갖지 못한 분들과, 경영상황이 어려운 소상공인, 규모가 작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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