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량서 잇따라 '활활' / YTN

2018-08-24 10

전국 곳곳에서 달리던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리콜에 들어간 BMW 차량은 아니었지만 부상자도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경국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앙상하게 뼈대만 남은 승용차 한 대가 갓길에 멈춰있습니다.

출동한 소방관들이 랜턴을 비추며 차량 곳곳을 분주히 살핍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동판교로 사거리 근처에서 36살 이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에 불이 났습니다.

이 씨는 밖으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부 타 3천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앞서 어젯밤(24일) 11시쯤, 경남 창원시 남해고속도로 내서나들목 인근에서도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운전자 40살 이 모 씨가 양쪽 팔다리에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밑에서 소음과 폭발음이 들렸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택 창문에서 검은 연기가 끝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캄캄한 밤, 창원시 진북면에 있는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난 겁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지만, 주민 24살 이 모 씨가 얼굴과 팔다리에 화상을 입고 쓰러져 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2층 베란다 쪽에 쓰러져 있는 것을 저희 진압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면서 발견했습니다.]

또 주택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택 2층 주방 쪽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경국[leekk04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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