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미 국가안보보좌관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곧 평양을 방문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 면담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1년 내 비핵화는 김 위원장이 약속한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미 ABC 방송 인터뷰에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4번째 평양 방문이 곧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면담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국무부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BC 인터뷰) : 이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서 한, 이전에 한국과도 한 약속을 이행하는 일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북한의 비핵화는 여전히 미국의 최우선 순위며 북한이 진정성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자신이 북한의 비핵화가 1년 안에 가능하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이는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도 약속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존 볼턴 /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ABC 방송 인터뷰) : 우리가 얘기해온, 북한이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정을 내린 시점으로부터 1년이라는 기간은 남북한이 이미 합의한 사항입니다.]
볼턴 보좌관은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북한이 더 빨리 비핵화할수록 한국과 일본의 대외원조와 해외투자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이 비핵화라는 전략적 결단을 내리기까지 얼마나 인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북한이 약속을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한편 11월 중간선거에서 러시아 뿐 아니라 북한과 중국, 이란의 개입 시도가 우려된다며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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