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에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됐습니다.
전북환경운동연합은 오늘 아침 전주시 마전교와 홍산교 사이 삼천에서 피라미와 모래무지, 잉어 등 물고기 수천 마리가 죽은 채 떠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는 폭염으로 하천 수온이 상승한 상태에서 전날 소나기가 내려 도로 위 오염물질들이 하천으로 흘러들어 폐사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천에 오염물질이 섞이면서 물속 산소량이 급격히 줄어 물고기들이 숨 쉬지 못해 물 위로 떠오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하천 주변서 발견된 죽은 물고기들을 거둬들여 정확한 폐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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