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일본 J리그에 진출한 스페인 국가대표 출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습니다.
비셀 고베 소속인 이니에스타는 홈 경기에서 리그 선두 산프레체 히로시마를 상대로 팀이 1대 0으로 끌려가던 전반 17분 환상적인 중거리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이니에스타는 드리블로 수비수 1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슛으로 골키퍼 손끝을 피해 골문 모서리를 찔렀습니다.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이니에스타의 활약으로 비셀 고베는 1대 1 무승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김재형 [jhkim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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