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자신과 동거인에 대한 악성 댓글을 쓴 누리꾼의 재판에 직접 나와 피해를 호소했습니다.
최 회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모 씨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최 회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증인신문에서 김 씨의 댓글이 모두 허위이며, 악성 댓글로 자신은 물론 가족과 지인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재판 이후 기자들을 만난 최 회장은 허위로 댓글을 달거나 사실을 과장해서 인터넷에 유포하는 행위는 사람을 상당히 아프게 만드는 일이라며, 이를 바로잡고 법정에 호소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 회장은 2016년 말 인터넷에서 자신과 동거인에 대해 상습적으로 악성 댓글을 단 아이디를 추려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신지원[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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