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특검 2차 출석...수사 성패 분수령 / YTN

2018-08-09 6

■ 노영희 / 변호사,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경수 지사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특검이 이를 뒤집을 결정적 증거를 내놓을지 관심입니다.

최진봉 교수, 노영희 변호사와 함께 이 내용 포함해서 정치권 이슈 살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일단 오늘 오전 김경수 지사의 2차 출석 장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경수 / 경남도지사 : 그동안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만 충실히 조사에 협조하고, 당당히 수사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그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루속히 진실이 밝혀지길 기대합니다. 그렇지만 본질을 벗어난 조사가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길 바랍니다. 이제는 충실히 조사에 협조한 만큼 하루 속히 경남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특검에도, 정치 특검 아니라 진실을 밝히는 진실 특검이 돼주시길 마지막으로 당부드립니다.]


오늘 두 번째 출석. 비교적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오늘도 지지자들 또 비판하는 분들이 거기에 나와서 엄청나게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까?

김경수 지사는 지지자들에게 역시 여유 있는 손을 흔드는 모습도 보여줬고요. 그만큼 본인은 무죄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라고 저는 봅니다.

오늘 마이크 앞에서 인터뷰하는 장면도 보면 정치특검이라고 지적을 하면서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기 위해서 특검을 해야지, 정치적 수단으로 특검을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고 또 본류를 벗어나서 자꾸 다른 부분에 초점을 두고 있는 부분에 대한 비판도 했습니다.

김경수 지사의 입장에서는 이 특검 자체가 시작된 게 인터넷 댓글조작 사건입니다.

거기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데 자꾸 다른 정치적 사안으로 번져가고 정권에 대한 문제 제기라고 하는 부분으로 흘러가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강하게 표시하면서 이번 조사, 아마도 이제 본인은 이번 조사로 본인에 대한 조사는 끝날 것으로 판단하신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오늘 조사에서 어쨌든 진실이 잘 밝혀지길 바란다, 이렇게 발언을 한 게 아닌가 보입니다.


현직 지사를 재소환하는 게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특검 입장에서도. 어떤 부분을 조사할까요?

[인터뷰]
특검 입장에서는 처음에 조사를 할 때 밤 12시가 다 되었는데도 반도 못 했다. 그래서 김 지사와 조율을 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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