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훈 / 前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어제 아침이었죠. 현금수송차에서 2억 원 훔쳐 달아난 현금수송업체 직원의 행방이 여전히 미연한 가운데 업체 측의 안일한 대응도 도마 위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또 새마을금고가 털렸습니다. 새마을금고 강도 사건, 왜 자꾸 반복되는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배상훈 전 서울경찰청 범죄심리분석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두 사건 모두 어제 있었던 건데요. 먼저 현금수송업체 직원이 수송차량에서 2억 원을 들고 도주했어요. 아직까지도 못 잡고 있는 거죠?
[인터뷰]
네. 평택 방향으로 도주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지금 막 찾고 있는데 아직은 못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디서 언제,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우선 설명해 주실까요.
[인터뷰]
보통 현금수송차량이라고 하는 것을 보통 현금인출기에 돈을 아침마다 채워넣습니다. 말하자면 그게 보통 은행 현금인출기일 수도 있고 아니면 다른 형태의 공통인출기일 수 있는데 그걸 돌아다니면서, 특히 대형마트 같은 데에다 차를 주차시켜놓고 현금을 채워놓고 다른 데로 옮기는 이런 방식의 업무 방식이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의 저 범죄는 특정한 대형마트 주차장에다가...
천안에 있는 대형마트라고 해요.
[인터뷰]
거기다가 주차한 상태에서 2인 1조로 움직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3인 1조 같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두 직원은 신참이었고 지금 범죄 저지른 사람은 경력이 있는 사람이어서 자기가 차에서 기다릴 테니까 둘더러 갔다 오라고 한 상태에서 현금을 훔쳐서 갔는데 사실 사실 아침이라서 현금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다 돌지 않고 첫 번째 들를 때 현금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걸 가지고 바로 도망을 쳤는데 그 전날 자기 차를 그 마트 주차장에 갔다놨다고 합니다. 일정 정도 어느 정도까지는 계획을 했던 부분. 그러니까 전체적인 어떤 부분은 2억 원을 가지고 달아났다고 합니다.
용의자 같은 경우 해당업체에는 입사한 지 며칠 안 됐지만 경력자인 것 같은데 이런 현금수송차량의 보안이 허술했다, 이런 지적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기본적으로 우리가 보통 외국 영화 같은 데 보면 승합차에다가 금고를 넣고 다니면서 2인 1조로 열쇠를 여는 결로 생각하시겠지만 보통 영세한 기업은 그런 게 아니라 이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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