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국민 한 명을 오늘 우리 측에 인계했습니다.
이 사람이 불법 입북했다는 것이 북한의 설명인데, 정부는 향후 입북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선 기자!
북한이 국민 1명을 오늘 인계했다고요?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북한은 어제 오전 북측 적십자사 명의의 통지문을 보내왔습니다.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 11시, 북측이 단속한 우리 국민 1명을 판문점을 통해 돌려보내겠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북측은 이 국민이 지난달 22일 북측지역에 불법 입국했다 적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부는 우리 국민 인수 의사를 밝혔고 오늘 오전 무사히 인계받았습니다.
해당 국민은 34살 남성 서 모 씨로 전해졌습니다.
정보 당국은 서 씨의 입북 사실을 파악하고 주시하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통일부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서 씨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북한으로 간 경위나 목적 등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서 씨는 북측에서 단속했다고 밝힌 시점 이전에 중국으로 출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우리 국민을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YTN 김지선[s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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