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캠핑 여성, 7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 / YTN

2018-08-01 9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강신업, 변호사


제주도에서 실종됐던 30대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강신업 변호사와 얘기해 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제주도에서 캠핑을 하다가 실종된 여성, 일주일 만에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그런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교수님, 어디에서 발견됐죠?

[인터뷰]
지금 세화포구에서 실종된 지점이죠. 그런데 발견된 장소는 대각선으로 어떻게 보면 제주도 반대편에 있는 가제도에서 발견이 됐습니다. 즉 실종 장소는 동북쪽인데 발견 장소는 서남쪽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과연 실종된 상태로 표류가 되었겠느냐, 이런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제 이곳의 조류라든가 또는 지형 지물이라든가에 관련된 시뮬레이션이 좀 필요하지 않는가 생각이 되고요.

원래는 해경에서 이런 표류자들의 위치, 실종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서 해난조류시스템이 마련돼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 일정한 데이터값을 입력하게 되면 실종 장소와 발견 장소 간의 일정한 상관관계를 보일 수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은 조금 더 전문적인 시뮬레이션이 필요한 것인데 그냥 지금 직관적으로 생각해서는 과연 제주도를 반바퀴를 돌아서 발견할 수 있겠느냐. 그렇다고 본다면 단순한 실종과 실족이 아니고 범죄와의 관련성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추정을 할 수밖에 없는 그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아직까지 그렇다고 해서 범죄의 단초가 되는 아직까지는 발견 못 했습니다. 다만 실종 장소와 발견 장소가 그야말로 대각선으로 완전히 반대쪽에 있다 보니까 상당히 미스터리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여러 가지 추측이 지금으로서는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경찰에서 부검을 진행하겠다 이런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하게 봐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뷰]
부검할 수밖에 없죠. 지금 얘기한 것대로 서귀포시 가파도에서 발견이 된 거예요. 그런데 실종됐던 곳은 구포읍이라고 하는 곳이고요. 그래서 완전히 반바퀴를 돌아서 지금 발견이 됐다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은 해류로 보면 지금 전문가에 따르면 그렇게 해류가 흐르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누군가가 살해를 해서 바깥으로 배를 타고 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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