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탈북종업원 인권위 직권조사는 인권침해" / YTN

2018-07-30 1

북한식당 여종업원들의 집단입국 사건을 직권조사하겠다는 국가인권위 계획에 대해 탈북민 단체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탈북민 인권단체 '나우'는 오늘 국가인권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인권위 결정이 제2의 인권침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체 측은 인권위가 자유를 찾아온 북한 여종업원들에게 체제와 가족을 배신한 것이냐는 등의 비인권적인 답변을 강요하려 한다고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인권위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며 시민단체의 참관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2016년 북한 여종업원들의 집단 탈북을 국정원이 기획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안이 중대한 만큼 인권침해 여부가 있는지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방침을 내놨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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