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올해 1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 분기보고서를 보면, 1분기 이들 4대 은행의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2천680만 원입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4% 정도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해 4대 은행의 평균 급여 9천40만 원에 1분기 급여 상승률 4%를 대입하면, 올해 연봉은 9천400만 원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일부에선 은행의 전체 이익에서 이자 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80%를 넘는 상황에서, 은행들이 손쉽게 번 돈으로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습니다.
강진원[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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