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러시아판 사드'로 불리는 최신예 방공미사일 시스템을 인수해 실전 배치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사정거리가 2천400㎞에 달하는 'S-400 트라이엄프'는 미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를 비롯해 전략 폭격기, 탄도 미사일 등을 탐지해 방어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은 이미 러시아에서 운용 훈련을 받았으며, 이르면 수일 내에 미사일 요격 시험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S-400을 실전 배치한 것은 서태평양에서 미국의 패권에 맞서기 위한 전략의 하나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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