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기 위한 순수한 방어 목적의 조치로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대통령으로서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 할 의무가 있고, 북한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사드는 북한 이외의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드 배치 부지 선정과 관련해서는 군사적 안보 효율성과 함께 전자파 영향 등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확실히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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