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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성주 다른 지역에 사드 배치 조사 검토"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대구·경북 초선 의원들과 만났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성주군 내 다른 지역에 사드 배치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현안인 대구공항 이전은 소음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제대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성주가 지역구인 이완영 의원 등 대구·경북 의원 11명과 마주 앉았습니다.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의원과 단체장을 직접 만나겠다고 밝힌 지 이틀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의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북한 도발 등 안보 현안을 소상히 설명하는 것으로 면담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사드 배치는 나라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주민 불안감을 고려해 성주군 내 다른 지역에 사드 배치 조사 가능성은 열어뒀습니다.

[이완영 / 새누리당 의원 : 성주 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지역에 대해서 정밀하게 조사 검토를 하도록 하겠다. 또 이 새로운 지역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를 군민에게 상세하게 설명을 하겠다.]

지역 현안인 대구공항 이전에 대해서는 확실한 추진을 다시 한 번 약속했습니다.

[김정재 / 새누리당 의원 : 신공항 발표 이후 대구 주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충분히 잘 알고 있다면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은 인근 지역에 소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제대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농·축산 가구 피해에 대해서는 정부와 국회가 피해를 줄이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의원들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문화재 발굴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 등 다양한 숙원 사업을 건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끝으로 초선의원들이 잘못된 정치 문화를 바꿔달라고 요청하면서 지역 민심을 듣는 자리를 놓고 당내 일부에서 정치적 해석을 하는 것은 안타깝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과 대구·경북 의원들의 면담은 예정된 시간을 넘겨 1시간 50분가량 진행됐습니다.

YTN 박순표[spar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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