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관련된 사람들에 대해 잘잘못을 따져보라고 지시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늘 오전 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하고 책임의 경중을 판단한 뒤 합당한 조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송 장관 경질의 의미가 담겨 있느냐는 질문에 책임을 따져보고 문 대통령이 그에 따라 판단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태로 기무사 개혁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면서 '기무사 개혁 TF'는 개혁안을 서둘러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계엄령 문건이 공개된 뒤 논란이 이어지고 국회에서 진실 공방까지 벌어지는 등 국민에게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문제의 본질은 계엄령 문건의 진실을 밝히는 것이라며 왜 이런 문서를 만들었고, 어디까지 실행하려고 했는지를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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