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권경쟁 본격화...한국당 비대위원 인선 박차 / YTN

2018-07-22 6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지도부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 모두 8명이 등록했는데, 예비 경선에서 세 명으로 후보가 압축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는 24일 비대위 공식 출범을 목표로 비대위원 인선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당 대표 후보로 8명이 최종 등록했는데요,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모습이죠?

[기자]
다음 달 25일,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거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8명이 최종 등록했습니다.

7선 이해찬 의원을 포함해 5선의 이종걸 의원, 4선 김진표·송영길·최재성 의원과 3선 이인영 의원, 재선 박범계 의원, 초선 김두관 의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다섯 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설훈·유승희·박광온·남인순, 박정·김해영·박주민 의원과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 등 8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당 대표 후보는 오는 26일 예비 경선을 통해 3명으로 압축됩니다.

경선은 현역 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등 전국 중앙위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현재까지는 '이해찬 대 비이해찬' 구도로 보는 시각이 많은데요.

이런 맥락에서 후보 간 연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예비 경선은 선거인 수가 많지 않아 돌발 변수에도 급격한 표 쏠림이 진행될 수 있고 그만큼 판세를 예측하기도 어려운 만큼 마지막까지 눈치 싸움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적으로 예비 경선을 통과하는 3명의 후보는 전당대회까지 치열한 당권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자유한국당 비대위 구성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한국당은 이번주 '김병준 비대위'를 공식 출범합니다.

모레(24일) 상임전국위를 열고 비대위원 구성을 완결짓겠다는 계획인데요.

김성태 원내대표와 함진규 정책위의장 등 당연직을 포함해 9명 또는 11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초·재선 의원을 중심으로 당내 의원을 비대위에 포함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초선 의원에서는 비대위원장 후보이기도 했던 김성원 의원이나 전희경·이양수 의원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고, 재선 그룹에서는 김명연·박덕흠 의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윤곽은 내일이나 모레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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