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연일 30도를 훌쩍 넘기는 무더위에 해가 진 뒤에도 열기가 식지 않는 열대야까지 기승을 부리면서 시민 각자가 폭염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달 말까지 비 예보가 없어 폭염이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자 정부가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총력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생활관리사가 홀몸노인을 방문하거나 전화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합니다.
교육부는 폭염 특보 때 초·중·고교의 등·하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농식품부는 폭염 피해 예방요령 안내서 5만4천 부를 농가에 배포하고, 국토교통부는 고속철도 레일 온도를 관찰해 온도 상승 시 열차 운행 속도를 제한하는 등 철도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무더위쉼터 관리를 강화하고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을 확대합니다.
또 폭염 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지자체의 폭염 대처 사례 중 우수한 내용을 공유합니다.
이와 함께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등 지자체의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입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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