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장성급회담...북미협상 격상 이끌까? / YTN

2018-07-15 2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9년 4개월 만에 북한군과 유엔군사령부 간에 장성급 회담이 열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북미 간 장성급 회담인 셈인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 오늘 어떤 내용이 논의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일단 현안은 미군 유해 송환이죠?

[기자]
그렇죠. 북한군과 유엔사령부 간의 회담, 9년 4개월 만에 열리는데 사실 양측은 이 부분에 대해서 공개를 하나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분야의 취재기자들이 알음알음 취재했는데 아침 10시쯤부터 판문점에서 양측이 만나는 것 같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의제는 미군 전사자 유해 송환 이 내용입니다.

그런데 앞서 앵커께서도 말씀하셨는데 왜 유엔사와 북한군의 만남이 왜 북미회담이냐, 사실 한반도 정전체제에 유엔군 사령부가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이 사실은 미군으로 되어 있죠. 그래서 주한미군 사령관이 유엔군사령관, 한미연합사령관을 겸임합니다. 직책이 3개나 되죠. 그래서 사실상 모양은 유엔사지만 실질적인 북미회담이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미군 전사자 유해. 당초 12일날 하려다가 북한이 여러 가지 이유를 들어서 격상시키자. 이래서 장성급 회담을 하는데 미군 측에서는 아마 유엔사 참모장인 공군 소장이 나간 것 같고요. 확인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측에서는 북한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소속 북한군 중장, 우리로 말하면 별 2개입니다. 이렇게 양측 관계자들과 만나서 회담을 현재까지 판문점에서 진행을 하는 것으로 이렇게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은 지난 12일에 열리기로 했는데 북한이 급을 높여서 협상하자, 역제안을 했습니다. 이 말은 오늘 종전선언이라든지 이런 의제까지 폭넓게 논의될 가능성이 있는 건가요?

[기자]
그렇죠. 사실은 미군 유해 송환은 대령급, 구체적으로 양측의 장성급이 굳이 안 해도 될 사안입니다. 그런데 지난 12일에 사실은 이 부분은 6.12 북미 싱가포르 정상회담 네 번째 항목에 들어가 있는 겁니다. 미국 측으로서는 반드시 해외에서 전사한 유해는 반드시 고국으로 데려온다는 테이크 어 홈이라는 미국의 나름대로의 미군의 전통이 있기 때문에 전쟁이 끝난 지 70년이 됐지만 미군 유해를 반드시 송환한다. 그래서 북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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