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수 노려 가짜 유니폼 4백억 원대 판매 / YTN

2018-07-11 6

러시아 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 수백억 원어치를 수입해 판매한 업자가 세관에 적발됐습니다.

서울본부세관은 54살 A씨를 상표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비밀 창고에 남아있던 가짜 유니폼과 장식 120만 점을 압수했습니다.

A씨는 2015년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명 축구 구단 유니폼과 장식 140만 점, 정품으로 따지면 481억 원어치를 중국에서 수입해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국내 축구 선수의 해외 진출로 유럽 축구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가짜 유니폼과 장식을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미 두 차례 세관 조사를 받았던 A씨는 단속을 피하려고, 접근이 제한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들고 단골 도매업자들에게만 물품을 배송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정미 [smiling3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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