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비핵화 검증 워킹그룹 구성...비핵화 진전 신호 / YTN

2018-07-07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과 미국이 비핵화 협상이 진전되는 듯한 신호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비핵화 검증 등 핵심 사안을 논의할 워킹그룹, 일종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북미 양국이 합의했는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관련 이야기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북한과 미국이 이틀째 고위급 회담을 열었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 도쿄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 저희도 앞서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회담, 성과가 어떤 게 있을까요?

[기자]
일단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에 언제 만날 것이냐, 후속 회담을 언제 만날 것이냐 해서 굉장히 관심들이 많았죠. 그래서 그와중에 북한의 마음이 바뀐 것이냐, 중국과의 친하기 전에 바뀐 것이 아니냐 하는 그런 논란들이 굉장히 있었고.

특히 미국 내 민주당 쪽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정치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호재로써 그런 문제들을 거론했는데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3차 방문을 했죠. 1박 2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실무회담, 워킹그룹이라는 것은 우리가 일종의 실무자끼리 후속 논의를 계속해 보자, 이런 의미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이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후속 회담의 진전이 있었다. 그러니까 지금 화면에 나오는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통전부장관의 만남은 고위급 회담입니다.

고위급들이기 때문에 늘 접촉을 할 수, 다른 업무현안도 해야겠죠, 양국의 입장에서.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서 단계를 낮춰서 실무자들끼리 논의를 해 보자,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해보자 해서 이것은 일단 비핵화 후속 협상의 진전된 시그널이다, 신호다 이렇게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회담에 앞서서 뼈있는 농담도 오고가기도 했고 신경전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영철 통전부장, 물론 그것은 중요하지만 내게는 분명히 해야 할 것들이 많다. 이런 이야기도 했거든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다고 봐야 할까요?

[기자]
저는 그걸 보고 굉장히 북미 간의 신경전이 팽팽하구나. 그러니까 한자로 우리가 미중관계를 쓸 때 구동존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구동존이는 같은 부분은 먼저 해법을 공통점인 것은 해법을 나누고 차이점 있는 것은 놔두고 나중에 하자는 건데 지금 김영철 통전부장이 폼페이오 보고 내게는 할 일이 있다, 이건 그 기사로만 봤을 때 제 해석으로는 미국 입장에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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