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와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사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까지 최소 2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K 방송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어젯밤 11시 무렵 히로시마현 미하라시 거주 60대 남성이 집 안으로 밀려든 토사에 깔린 채 발견돼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 오후 기준으로 이번 폭우로 최소 27명이 숨지고 최소 47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우에 따른 침수로 건물 지붕에 대피하거나 도로 침수로 고립된 주민들을 구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재 일본 전국 14개 광역 지자체에 거주하는 22만9천 가구의 52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져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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