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내 친문 핵심 의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부엉이 모임'이 활동을 중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엉이 모임에서 연락 업무를 해온 황희 의원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대선 경선 과정에서 고생했던 의원들과 밥 먹는 자리였는데, 그마저도 오해를 받는다면 모임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특히 모임 성격에 대한 많은 억측이 있는데 차기 당 대표 문제는 부엉이 모임에서 정리도 안 될뿐더러, 할 이유도 없다며, 교통정리는 당사자끼리 할 일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부엉이'라는 명칭과 관련해서는 정부가 어려울 때 부엉이처럼 눈 크게 뜨고 역할을 하자는 것이었고, 부엉이 바위를 기억하며 노무현 대통령의 철학과 정신도 기억하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 의원은 이어 당내 유사한 여러 모임이 있는데 다만 문 대통령 당선을 도왔던 의원들이라는 이유만으로도 더욱 조심하고 세심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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