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남북 공동 기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이 같은 논의를 했고 판문점 선언에 그 취지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과 북이 독립운동의 역사를 공유하면 서로의 마음도 더 가까워질 것이라며, 위원회가 남북 공동 사업까지 구상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3·1 운동은 민주와 인권의 가치를 외친 선언으로, 촛불 혁명은 3·1 운동의 정신을 이은 명예로운 시민혁명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청년들이 공동체의 삶에 자긍심을 가져야 새로운 100년을 열 수 있다며,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이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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